한삼인 교수 로스쿨교재 ‘계약법’ 발간

2011-03-31     고안석

한삼인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교수가 지난 2009년 민법일반이론에 이어 로스쿨 교재인 ‘계약법’을 발간했다.
이 책은 민법 제3편 채권편 중의 제2장 계약을 계약법 총론과 계약법 각론(14종의 전형계약, 신종계약)으로 나눠 관련 학설과 판례의 완벽한 정리를 꾀하고, 새로운 이론을 전개했다. 또한 판례 이론을 사례화하는 등 계약관련 분쟁해결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관련주제의 판시사항과 판결요지를 구별해 다룸으로써 소송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했고, 연명치료 중단의 문제 등 2010년까지 최신판례와 평석을 함께 실었다.
한 교수는 ??독자들이 찾아서 읽는 책, 읽어서 이해하기 쉬운 책을 써야한다??는 자세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밝혔다.
이 책은 법서로서는 드물게 한국화가 강부언 화백의 그림을 중간 목차의 배경으로 배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한 교수는 그동안 사법시험 등 각종 국가시험위원과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 특별연수 강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민사법학회 부회장, 한국민사법학회 ‘민사법학’ 편집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인권과 정의’ 편집위원, 제주지방노동위원회 공익심판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15권의 저서와 12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