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도민연대 ‘제8회 어린이 웅변대회’ 개최
4월1일 오후 1시 제주4.3평화공원 기념관 강당…21명 참가
2011-03-30 고안석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공동대표 김평담, 김용범, 윤춘광, 양동윤)은 4월1일 오후 1시 제주4.3평화공원 기념관 강당에서 제8회 전도 4.3어린이 웅변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웅변대회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저학년부 10명, 고학년부 11명 등 13개 초등학교에서 모두 21명의 어린이가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예비행사 참가와 원고내용, 표현, 음성, 반응 등을 각 20점씩 반영해 100점 만점을 최고점수로 한다.
으뜸상 1명에게는 상장 트로피 및 장학금 30만원이 주어지고, 버금상 2명(저학년, 고학년부 각 1명)에게는 장학금 10만원, 장려상 8명(저학년부, 고학년부 각 4명)에게는 장학금 5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특별상 4명(저학년부, 고학년부 각 4명)에게는 장학금 1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웅변대회 참가자들은 대회 참가에 앞서 이날 개최되는 4.3해원방사탑제와 4.3평화공원 참배 등 4.3체험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제7회 대회 으뜸상은 남원초 김세린 어린이가 수상했다.
4.3도민연대는 대회가 끝난 후 참가어린이들의 원고모음집 ‘제8회 4.3어린이웅변대회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