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피해기업 보증지원
제주신보, 여행.관광업 등 최고 1억원 한도
2011-03-29 임성준 기자
일본 지진관련 피해기업 보증지원 대상기업은 일본인을 고객으로 하는 여행.관광사업을 영위하는 음식.숙박업, 여행사업, 관광용품 도소매업, 여객운송업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 감소로 인해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업체다.
피해 기업에게는 최고 1억원 이내의 운전자금을 보증한도 사정금액의 120%까지 지원하며, 보증료를 0.2%감면해 피해기업의 금융부담금을 줄여주는 등 각종 우대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의 보증지원 대출은 농협중앙회와 국민은행을 통해 100% 전액보증으로 취급할 계획이다.
또 제주신보를 이미 이용하는 피해기업은 신용보증 기한이 도래할 때 별도 보증해지 없이 전액 만기연장할 계획이다.
박성진 이사장은 “일본 지진으로 인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해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신속한 자금지원은 물론 일본지진 피해기업 중심의 보증우대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