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연구센터 연구위원장 송재호교수 선임

2011-03-29     임성준 기자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의 본격적 도약을 위한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제주지역경제연구센터가 새롭게 꾸려졌다.

제주상공회의소는 28일 제주상의 회의실에서 도의원.교수.변호사.상공인 등 각계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올해 제주지역경제연구센터 제1차 회의를 열고 중점 연구과제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위원장엔 송재호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송재호 위원장은 "지역발전에 관한 전반적인 연구를 진행, 제반 문제점을 분석해 관계기관의 정책입안 자료로 실질적 활용이 가능한 연구자료를 생산해 내겠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산업계 대표 활동 및 상공인 교류협력 강화 ▲경기회복과 경쟁력강화를 위한 정책대안 제시 ▲회원기업 애로해소 및 경영지원 서비스 다각화 ▲정부, 지자체와의 협력사업 강화를 통한 지역종합경제단체로의 위상 확립 등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마련, 심층적인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송 위원장은 제주일고와 연세대를 졸업, 경기대에서 관광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제주발전연구원 연구기획팀장, 대통령자문 정부혁신분권위 제주특위 위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