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제역 지원과 급수지원 사실상 종료
제주소방서, 별도 요청시 종전대로 지원 나서기로
2011-03-29 고안석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됐던 119 지원근무가 종료됐다.
제주소방서(서장 강기봉)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월14일부터 실시해오던 구제역 방역 지원 근무와 급수지원을 유관기관과 협조해 28일을 끝으로 119지원활동을 사실상 종료했다.
하지만 유관기관 측의 별도의 요청이 있을 경우는 종전대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금까지 제주소방서가 구제역 방지를 위해 지원근무에 나선 인원은 모두 400여 명으로 의용소방대원이 적극 근무지원에 임했다.
이와 함께 100여 명이 방역활동을 위한 급수지원에 나서 450여 톤을 지원했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급수지원은 제주소방서가 지난 97년 제주서부지역 가뭄발생에 따른 급수지원 이후 단일 지원활동으로는 기간이 가장 길고 지원 급수량이 가장 많았던 활동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