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전자기술 연구센터 개소
2011-03-27 좌광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차세대 유망 신기술로 주목받는 ‘인쇄전자기술’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제주대학교는 지난 25일 오후 공과대학 4호관에서 인쇄전자기술 연구센터(센터장 최경현 교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연구센터에는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SK화학 등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인쇄전자는 전통 인쇄기법에 첨단 나노기술을 융합 접목시켜 전자회로와 부품 및 전자제품을 인쇄하듯 만들어내는 새로운 공정기법으로 반도체 공정을 대체할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최경현 센터장은 “이 기술은 반도체, 휴대전화 등과 함께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차세대 6가지 선도기술 중 하나”라며 “차세대 청정생산 기술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우수한 연구인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