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
경찰, 유류저장 시설 인질 구출 등
2011-03-27 김광호
이날 모의 훈련은 유류저장 시설에 테러범들이 야간 침투해 시설 폭파로 인한 화재 및 인질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실시됐다.
따라서 제주소방서는 화재진압 훈련을, 경찰특공대는 인질 구출과 테러범 진압 훈련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대테러 모의훈련과 관련, “특히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및 최근 중동사태로 인해 에너지 확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에 도내 최대 유류저장 시설에서의 실질적인 적응훈련을 통해 역할 분담과 상호 공조체제를 점검해 유사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데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