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바다가꾸기 365운동’ 총력
2011-03-22 한경훈
제주시는 이를 위해 올해 해양환경사업비를 지난해 대비 68% 증가한 12억1400만원을 확보,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안가 및 마을어장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2011년도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조기에 발주, 체계적인 해안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시행되는 ‘클린데이’와 병행해 어촌계, 선주회, 수협 등 어업인 단체들이 참여하는 범시민적인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가 지난해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3480t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8%(2366t)는 육상쓰레기로, 32%(1114t)는 폐어구 등 해상 발생 쓰레기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