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 급식위생 관리 강화
2011-03-20 한경훈
이에 따라 그동안 일부 보육시설에서 있었던 불량 급․간식 제공 문제가 개선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보육시설의 급식위생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전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급식․위생․안전분야를 중점 지도점검 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집단급식소로 신고․운영하고 있는 50인 이상 160개소 시설에 대해 위생관리 부서에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50인 이하 시설은 보육부서에서 전담해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는 지난 16일, 관내 전체 보육시설장 400여명을 대상으로 2011년 보육사업 및 지도․점검계획에 대해 교육을 실시, 강력한 추진의지를 보였다.
김일순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보관하거나 급․간식이 불량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함께 각종 보조금 지원에서 불이익을 주고, 2차 적발 시부터는 원아모집 중지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