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인 암 예방 및 치료 기대"
2011-03-16 김광호
제주한라병원은 16일 최첨단 방사선 치료기 ‘래피드멀티아크 위드 브레인랩’을 미국에서 들여와 본격적인 치료 활동에 들어갔는데, 병원 관계자는 “약 90억원이 소요된 국내 세 번째, 도내 처음 도입된 말 그대로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라고 설명.
2009년 방사선종양학과 개설과 함께 국내 세 번째로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방사선 치료장비 ‘래피드아크’를 도입한 제주대병원도 이날 국내 최고 권위자인 방사선 치료 전문의 김귀언 전 연세대 암센터장을 영입.
한 시민은 “최근 두 병원이 획기적인 암 예방 및 치료 체제를 갖춰 나가는 모습이 정말 보기가 좋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도내 암 환자들의 완치율을 높이고, 제주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면 한다”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