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건강관리 강화
서부보건소, 지역아동센터 대상 건강프로그램 운영
2011-03-10 한경훈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이남형)은 이달부터 6월까지 관내 6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64명에 대해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저소득층 자녀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건강증진프로그램이 운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비만 해소 및 치아 관리, 아토피 예방 등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부보건소는 이를 위해 영양사, 운동지도사, 금연상담사, 치과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4개팀을 구성, 아동센터를 순회하며 영양 등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