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내정 '쉬쉬'
뭔가 캥기는게 있나...도, 사무국 입단속 '빈축'
2011-03-10 임성준 기자
재단은 변용관 이사장의 사퇴 일주일 만인 지난 7일, 후임 이사장 추천을 위한 이사회(이사장 직무대행 제주도 지식경제국장)를 이례적으로 비공개로 열고 단독후보를 추천, 사실상 내정된 상태인데도 '쉬쉬'.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보은인사나 선거 농공행상처럼 뭔가 캥기는 게 없다면 이사장 인선 과정을 굳이 숨길 필요가 없지 않느냐"며 "제주도와 금융기관 정부 출연금으로 설립한 지역공공보증기관장 자리도 밀실 인사로 비춰진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설왕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