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산불예방 종합대책 추진
2011-03-09 고안석
서귀포소방서(서장 이성종)는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한라산 및 오름 등에 등반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예방 종합대책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봄철 서귀포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18건으로, 이중 임야 등 산불화재가 6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소방서는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자 산불 방지 소방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중점사항으로는 ▲다양한 산불방지 홍보활동 전개 ▲산림인접 사찰 진압훈련 ▲입산자 방?실화 감시활동 ▲산불예방 순찰활동 등이다.
이성종 서귀포 소방서장은 “서귀포지역은 따뜻하고 건조한 봄철 기후로 인해 타 지역보다 산불발생위험이 많으므로 등반객 및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특히 담뱃불이나 방풍림 등 각종 소각으로 화재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