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2011-03-08     좌광일

제주대학교는 산업대학원에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말산업학과 석사과정을 개설, 신입생 7명을 처음으로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종마, 승용마, 승마산업, 질병관리 등 말산업 관련 연구개발은 물론 승마교육과 승마전문가 양성 교육을 받게 된다.

제주대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용 승마장을 짓기로 하고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아라캠퍼스 남쪽 목장 부지 약 6만㎡에 20억원을 들여 실내 승마장, 실외 외승로, 마방, 강의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제주대는 현재 한국마사회로부터 기증받은 최상급 말 10마리와 교육연구용 말 5마리 등 15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형 승용마인 ‘한라마’를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