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경관 투표 증빙자료 요구’ 물의
2011-03-08 한경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8일 논평에서 “제주도는 세계자연경관 인터넷투표 후 아이디는 물론 비밀번호까지 제출하라는 문서를 직원들에게 시달했다”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사생활 비밀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반발.
전공노는 이어 “제주도정은 공무원은 물론 그 가족까지 통제하려 하고 있음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목적을 위해 헌법상 기본권까지 유린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