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회 발전기금 기부문화 확산

회장 이어 5개 회원사 대표 2500만원 쾌척

2011-03-07     임성준 기자
제주도관광협회 회원사들의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7일 협회에 따르면 김영진 회장이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던 정책개발기금 5000만원을 협회에 쾌척한데 이어 탐라원토산품(대표 문일남)과 제주오렌지(대표 곽경남)가 각각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양반집(대표 이미자 )은 300만원, 메이드인제주(대표 신석종)와 제주이어도투어(대표 고영만)는 100만원씩 협회에 기부했다.

문일남 관광협회 이사는 "평소 협회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었으나 마땅한 계기가 없어 실천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신임 회장이 선뜻 거액을 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발전기금 모금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관광협회가 제주관광 발전과 협회 회원사들의 발전에 더욱 매진하는 강한 협회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