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삥요 영입

2011-02-21     고안석

제주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삥요(19)를 영입했다.
제주는 브라질 명문 클럽 SC 인터나시오날 출신의 삥요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 및 세부적인 내용은 상호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삥요는 166cm, 68kg의 날렵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돌파력을 보유한 공격수다.
특히 삥요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인터나시오날 소속으로 모두 390경기에 출전, 196골과 220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로 탁월한 킬러본능을 갖추고 있어 제주의 공격력을 배가시켜줄 해결사로 평가 받고 있다.
삥요는 “공격이라면 자신 있다. 말보다 경기장에서 실력으로 보여주겠다. 구단과 선수들의 배려로 인해 빠른 팀 적응을 하고 있다. 2011시즌 개막이 기다려진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