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목조문화재 소방훈련 실시

2011-02-14     한경훈
제주시는 제1화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15일 관내 중요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 유형문화재 제3호인 ‘연북정’에서 관람객이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발생을 가상하고 진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불의의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요령 숙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 및 합동 대응능력 향상 등 소방 체험을 하게 된다.
훈련이 끝난 후에는 조천119센터 소방관의 지도로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날 또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소방서 등의 협조로 관내 목조문화재 1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제주시는 이번 목조문화재 안전점검 및 소방훈련으로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문화재의 소중함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