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상당기간 도의회에 ‘도청 우군’은 없을 듯”
오늘부터 업무보고 ‘관심’
2011-02-13 정흥남
제주도의회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 279회 임시회를 열어 제주도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에 들어가는 가운데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
이 같은 분위기는 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나타난 문대림 의장의 개회사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났는데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14일부터 본격화 되는 제주도의 각 부서에 대한 업무보고 과정에 관심이 집중.
현재까지 드러난 상황들을 종합할 때 이번 제주도의 도의회에 대한 업무보고는 사실상 행정사무감사에 버금가는 추궁과 질책이 이어질 전망으로, 제주도청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앞으로 상당기간 도의회에 제주도청의 우군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팽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