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지사, 3대 긴급현안 해결 총력

2011-02-10     좌광일

우근민 제주지사는 10일 구제역 유입 차단과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감귤 처리 대책을 ‘3대 긴급현안’으로 꼽은 뒤 이들 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혀.

우 지사는 이날 오전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정업무 보고에 즈음한 인사를 통해 “구제역 사태가 현재 진행형이고, 제주특별법 개정안은 8개월째 국회에 계류 중이며, 감귤은 올해 대풍작이 예상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 같이 말해.

우 지사는 또 “올 한 해 동안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는 데 올인하겠다”며 “이를 위해 수출진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첨단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

우 지사는 해군기지 갈등 문제와 관련해 “해군기지 주변지역발전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가사화되면 충분히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