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간벌.휴식년제 예산 지원 요구 불가피"

2011-02-10     임성준 기자

○…김상오 제주농협 본부장은 10일 제주도에 감귤원 간벌과 휴식년제 예산 지원을 건의할 수 밖에 없는 고충을 토로.

김 본부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감귤 안정생산에 농업인 스스로 추진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 지원 확대 방안을 건의했다"고 설명.

김 본부장은 "모든 상품의 마케팅은 생산과정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아무리 훌륭한 마케팅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도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은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농협의 조직 역량을 총 결집해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상품 생산을 위한 자구노력 강화에 지원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