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건강검진 고마워요"
농협, 제주대병원서 농업인.이주여성 대상 '호응'
2011-02-08 임성준 기자
농협이 결혼이민여성과 독거노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제주대병원(원장 강성하)은 7~8일 조천읍 관내 결혼이민여성 20명과 독거노인, 농업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농업인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사진>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농촌사랑 농업인 무료건강검진 사업은 오는 24일까지 전국 농업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상자들은 혈액검사, 초음파, 치과, 위내시경, 안과검사 등 28개 항목에 걸쳐 종합정밀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농촌마을 의료봉사는 1사1촌 자매결연 교류 우수마을 중 의료서비스가 낙후된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나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혈액 및 초음파촬영 등 종합검진급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건강상담을 해주는 등 실질적인 농촌지역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 임철원 차장은 "농촌사랑 농업인 무료건강검진 활동이 1사1촌 자매결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등 농촌사랑 실천과 농업인과 함께 하는 도.농상생을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