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경관 선정 ‘앞장’

제주대, 전국 대학 등에 투표 독려

2011-02-06     좌광일

제주대학교가 제주를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등극시키기 위해 앞장선다.

제주대는 전국 국.공.사립대학, 유관기관, 해외 학술교류협정 대학.기관 등을 대상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 참여 운동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제주대는 우선 학내 투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대학에서 발행하는 각종 간행물과 대학 홈페이지 등에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를 위한 안내문을 게재한다.

또 총학생회와 연계해 도내 대학생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대학생들이 투표에 참여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추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 전국 주요 대학을 방문해 투표 참여 운동을 벌인다.

제주대와 학술교류 및 산학협력을 맺은 국내 100여개 기관과 해외 18개국 102개 대학을 상대로 제주를 홍보하고 투표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공립 대학총장협의회와 본부 주요 보직자 협의회 및 워크숍 등 각종 회의와 행사에 앞서 투표에 참여하는 시간을 갖고,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이용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스위스 비영리재단인 ‘뉴세븐원더스’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결선 투표는 올해 11월10일까지 전화(001-1588-7715)와 인터넷(www.new7wonders.com)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