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5년만에 男승무원 공채

2011-02-01     임성준 기자
대한항공이 국제선 인턴 남자 객실승무원을 공개 채용한다.

대한항공은 남자 객실 승무원을 채용하는 것은 지난 1996년 이후 처음이라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사내 파견을 통해 남자 객실승무원을 운영해왔다.

이번 공개채용될 남자 승무원들은 2년간의 인턴 객실승무원으로 근무 한 뒤 소정의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대한항공은 "올해 A380 차세대 항공기 등 신형 항공기 대거 도입으로 남자 객실승무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공개 채용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8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을 통해 이뤄지며 채용 규모는 50명~100여명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