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납세편의제도 이용 증가

2011-01-26     한경훈
납세편의제도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신용카드, 가상계좌, 전자납부, 자동이체 등 납세편의제도를 통해 지난해 징수한 지방세는 총 32만9013건에 1422억22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건수로는 15.8%, 금액으로는 77.4%가 각각 증가했다.
각 제도별 이용은 신용카드가 17만64건(1174억97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가상계좌(7만06건, 80억7900만원), 전자납부(6만9054건, 148억8200만원), 자동이체(1만9889건, 17억63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는 3월부터는 표준수납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지역과 은행, 카드 종류에 관계없이 통장(카드)만 있으면 전국어디에서나 지방세 조회․납부가 가능하게 돼 납세편의제도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