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생가장 160명에 성금
2011-01-25 좌광일
제주도교육청은 25일 설을 앞두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학생가장 160명에게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 2430만원을 전달.
작은 사랑의 씨앗은 교직원들의 봉급 가운데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과 도내 기업체, 독지가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성금으로 지난 1998년 소년.소녀가장, 투병학생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베풀어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돼.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은 학생가장들에게 보낸 격려서한문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부지런히 노력하면 남들보다 더 큰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열심히 꿋꿋하게 공부해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