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태권도, 아직은 ‘노 금메달’

남고부 은메달 2개…여고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획득 /제6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2011-01-24     고안석

21일부터 27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6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제주도선수들이 금맥을 깨지 못한 채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 등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3일까지 제주도 선수단의 성적을 보면 남고부에서 남녕고 김훈오 선수가 페더급 결승에서 동성고 정승연 선수에게 9대 13으로 패하며 아쉽게 금메달 문턱에서 좌절했고, 영주고 최현수 선수도 핀급 결승전에서 강원체고 이민우 선수에게 3대 10으로 지면서 은메달에 만족했다.
여자부 고등부에서는 영주고 이연수 선수가 페더급 결승전에서 부천정산고 이혜진 선수에게 6대 9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영주고 이나래 선수는 핀급 4강전에서 대전체고 김민지 선수에게 0대 3으로 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