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인사 난생 처음”-“다음엔 능력중심 관리”

제주도가 19일 실시한 올 상반기 인사를 놓고 온갖 소문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근민 지사가 직업 이번 인사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는 등 제주도청 주변에선 인사 후유증이 여전.

우 지사는 이와 관련, 20일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인사는 모두가 만족할 수 없는 것”이라며 “다음에 능력중심으로 관리 하겠다“고 언론에 이해를 당부.

우 지사는 이와 덧붙여 이날 “나 때문에 손해 봤다 이익 봤다 하는 것은 이번으로 끝냈으면 한다”며 “앞으로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이 중요하다”고 역설.

이에 앞서 제주도공무원 노동조합은 19일 이번 제주도의 인사와 관련, ‘이런 인사는 난생처음’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지사측근 공무원 중용 등 구체적인 사례들을 적시하면서 이번 인사의 문제점을 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