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119 의용소방대 활동 “최고예요”
지난해 각종 사고수습 지원 등 7790회 연인원 5만9362명 참여
2011-01-19 고안석
제주도 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와 제주도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안복순)가 지난해 55개대 1790명에 이르는 의용소방대의 활동 실적을 평가한 결과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활동지원과 각종 봉사활동 등 모두 7790회에 걸쳐 5만9362명이 참여했으며, 이는 7억 6000여 만원의 경제적 수혜효과를 낳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활동을 살펴보면 화재 등 재난현장 활동보조 838회 1만4141명, 대응능력 배양 소방훈련 726회 1만2966명, 주택안전점검 등 예방활동 2016회 2만3274명, 기타 소방관련 행사 및 일반출동 지원 1479회 9491명이 참여했다.
이와함께 영세가구 화재보험 들어주기, 119장학금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3683회에 이르렀다.
민간 119로 불리우는 의용소방대는 봉사단체로서 유일하게 제복을 입고, 엄격한 계급체계가 있으며 도내 단일 봉사단체로서는 가장 큰 규모이다.
한편 지난 2009년 의용소방대 활동 실적은 3075회에 2만2053명이 참여해 6억 7000여만원의 경제적 수혜효과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