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자연휴양림 송년회장소로 각광

2004-12-21     김용덕 기자

서귀포자연휴양림이 송년회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단위모임, 친목 및 동호회 등에서 자연휴양림내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이용객이 올들어 11월말 현재 3만1000명이나 찾았다. 이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오는 25일 성탄일 객실예약(22실)도 이미 끝난 상태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연말 자연휴양림이용자에게 더욱 의미있고 잊지못할 추억이 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휴양림광장 나무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했다.
이처럼 자연휴양림 이용객이 느는 것은 도시민들의 친환경적 생활패턴의 변화와 웰빙의식확산, 그리고 경제위기 시대에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송년회를 실속있게 보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