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설계>한영선 대한건설협회제주도회장

"소모적인 과열경쟁 지양"

2011-01-17     임성준 기자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빠른 회복에 이은 정상화 과정속에서 성장 속도가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특히, 도내 건설산업은 지방자치단체 및 공기업의 투자여력 축소로 건설물량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자칫 장기침체 국면에 빠질 위험마저 안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건설환경이 예상되지만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의 변화와 혁신으로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겠다.

한발 앞선 기술개발과 특화 사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른 사업자에게 손실을 전가하는 불공정 거래행위와 소모적인 과열경쟁을 지양하고 건설산업 참여자 모두가 상생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경영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더 이상 어제의 방식으로는 결코 내일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향상된 건설산업을 만들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

건설산업의 신성장동력 확충과 제도개선을 통해 건전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 하는데 진력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