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울려퍼진 지구촌어린이 돕기 콘서트
공항공사.월드비전 희망나눔 캠페인 15일까지
2011-01-13 임성준 기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재복)와 월드비전제주지부(지부장 김관호)는 '모두가 우리 아이입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해외아동 사진전, 후원홍보 모금 캠페인, 사랑나눔 콘서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첫째날인 13일엔 공항공사 전 직원이 동참한 사회공헌기부금 전달식과 유네스코 패밀리 앙상블이 재능 기부로 출연한 사랑나눔콘서트가 열렸다.
14일 오후 5시부터는 도내 실력있는 음악인들과 재능있는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게릴라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번 공동모금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금은 '동남아시아 우물 파주기' 성금에 보태진다.
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와 월드비전제주지부는 2009년부터 희망나눔 결연캠페인을 펼쳐 아이티 긴급 구호와 재건사업, 제3세계와 빈곤국가 지원을 위해 925만6100원을 전달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평화의 섬 제주에서 작은 나눔 실천으로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어린이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건강한 가정,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