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경정 승진 또 배제돼 아쉽다"

2011-01-09     김광호
o...이달 중순께로 예상됐던 경찰서장을 포함한 경찰 총경급 인사가 일주일 앞선 10일자로 단행된 데다, 경정 1명 등 심사승진 임용 예정자 16명의 명단 역시 생각보다 일주일 쯤 앞당겨 발표되자 경찰관들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
이번 인사에서 가장 큰 관심사인 서장급 인사는 지난 7월 임명된 동부서장과 서귀포서장은 유임되고, 1년 이상된 서부경찰서장만 교체하는 선에서 끝났으며, 제주청 과장급 인사도 경무과장 및 홍보담당관 임명 등으로 한정.
한 경찰관은 “역시 말만 나오고 질질 끄는 인사보다 앞당겨 단행되는 인사가 들뜬 조직 분위기의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며 “다만, 제주경찰 수사직 경정 승진이 이번 인사에서도 배제된 것은 큰 아쉬움”이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