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물기 등 '3대 얌체운전' 근절
경찰, 책임교통경찰 배치, 소통위주 중점
2011-01-03 김광호
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3일 선진국 수준의 기초.교통질서 준수 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이들 얌체운전을 근절키로 했다.
경찰은 교차로 꼬리물기와 끼어들기의 근절로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정착하고, 특히 상습 정체교차로에 책임교통경찰을 배치해 소통위주의 ‘체감치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들 지역 등에서의 탄력적인 계도와 단속으로 국민의 ‘법 순응도’도 높여 나가게 된다.
경찰은 선진국 수준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언론홍보 및 교통캠페인 등으로 법규 준수율을 제고하고, 안전띠.안전모 착용, 정지선 준수, 이륜차(오토바이) 무질서 행위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집중 실시한다.
한편 경찰은 범법신고 및 법규준수에 대한 교통안전 마일리제 운영을 통해 자발적 교통법규 준수율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신호위반 등 사고요인 행위를 신고할 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누적관리해 안전용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경찰은 운송.택배 전문 운수업체와 협의, 전 차량이 일정기간내 무사고.무위반 운행할 경우 인증패 수여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