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제주시장 “시민감동의 시정 구현할 터”
2011-01-03 한경훈
김병립 제주시장(사진)은 2011년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시정운영의 기조를 ‘시민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즐거운 편안한 제주시’로 정해 42만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힘찬 도전에 나설 것”이라며 신년 시정운영의 구상을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시정주요시책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축민원 도움센터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작지만 가치 있는 시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관련해서는 “전통시장․상점가․중소기업 등 각 경제주체의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특히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회적 약자의 취업 알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관광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고 기본 인프라를 확대하며 관광프로그램 소트프웨어도 다양화시키는 한편 1차산업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소득기반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복지시책에 대해선 “사회안전망 확충과 지역실정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함께하는 건강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