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소방안전 양호 96.6%
제주소방서 관할 소방대상물 3487곳 중 소방안전 점검결과 3224곳 양호
2010-12-19 고안석
올 한해 119가 소방안전점검에 나선 소방대상물은 모두 3487곳으로 안전관리 양호율은 96.6%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소방서(서장 강기봉)가 올 한해 정기소방검사 대상 578곳과 특별소방검사 대상 2909개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 실적을 분석한 결과 3224곳의 안전관리가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17곳에서 614건의 각종 시정보완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량 시설별로는 소방분야 606건, 건축 3건, 가스 2건, 기타 3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2곳에 대해선 과태료가 부과됐다.
한편 소방안전점검에 따른 각 점검대상별 안전관리는 할인매장과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병의원이 양호했고 민박과 펜션 등 숙박시설과 공동주택의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소방서는 2010년도 소방안전점검 결과를 내년도 소방안점점검에 반영하는 한편 소규모 펜션과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와 초기 화재대응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119 소방안전점검에는 연인원 7231명이 동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