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전기용품업체 128곳 공공조달시장서 퇴출
2010-12-14 임성준 기자
조달청은 지난 8월부터 공공 조달시장에 전기용품을 공급하는 97개 회사를 대상으로 안전인증 및 품질기준 관리 여부 등을 조사했다.
점검 결과 5개 전기용품 납품회사가 법정 인증을 받고도 품질 불량률이 4.2%에 이르는 등 품질기준에 미달했고, 온풍난방기 제조회사 3곳은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충전부에서 불량이 발생, 거래정지 등의 조치를 받았다. 14개 무정전 전원장치 공급회사는 안전인증을 보유하지 않아 퇴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