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관광협회장 하마평 무성
2010-12-14 진기철 기자
제주관광의 수장인 홍명표 제주도관광협회장이 중도 사퇴의사를 밝힌 가운데 차기 협회장 선거에 관심.
홍 회장은 지난 10월 이사회에서 12월말로 정리하겠다고 사의표명을 공식화 한 가운데 차기 회장 선출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여러 인사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
지난 6.2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우근민 후보를 도왔던 전직 고위 공직자와 관광인 지지 선언을 주도했던 협회 회원사 대표 K씨 등이 거론.
임기를 2년이나 남겨두고도 사의를 밝힌 홍 회장의 거취를 둘러싸고 사퇴압력이 없었다는 제주도의 해명에도 관광업계 안팎에서는 외압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며 설왕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