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취약대상 안전점검 실시
도소방본부 27일까지…대상은 211개소
2010-12-13 고안석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대비해 교회, 영화상영관, 도․소매 시장 등 화재취약대상 21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이 27일까지 실시된다.
제주도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앞두고 들뜬 사회분위기로 부주의에 의한 사고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교회, 성당등 문화집회 및 운동시설 및 시장, 터미널 등 판매 및 영업시설 211개소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벌인다.
중점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건축물의 피난.방화시설 적법성 검토 ▲실내장식물 등에 대한 불연화 및 방염조치 여부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출구 기준 확보여부 ▲교회 및 기도원 등에 대한 출동로.진입로 확보여부 등이다.
이와 더불어 각 소방서 및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5개 단속반을 편성해 도내 다중이용시설 3220개소에 대한 불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소방본부는 이번 불시단속에서 드러난 위법사항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