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권 붐 일으킨다
우수 경찰관 특진 등 혜택 부여
2010-12-12 김광호
제주지방경찰청은 인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나은 주민 위주의 행정을 펴기 위해 인권 붐(Boom)을 일으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오늘(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각 서 경찰서장과 수사.형사.생활안전.정보과장 등으로 하여금 유치장에 입실케 해 유치장 체험을 하도록 했다.
또, 교통사고 조사와 수사 등 피조사자 입장에서 현장을 체험하고, 현장 직원의 입장에서 체험한 후 느낀 점을 발표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인권사례 및 직무모델 발표회를 열어 수범사례와 반성사례를 통해 업무발전 모델로 삼고, 우수한 안을 발표한 경찰관에게는 특진, 경찰청장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신용선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인권을 최고의 가치로 더욱 더 국민의 입장에서 경찰 업무를 수행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이 되도록 경찰관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