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동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 열린다
9일부터 14일까지 한라체육관…한국.일본 등 13개팀 참가
2010-12-02 고안석
2010 동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가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아시아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배구협회와 제주도배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일본, 대만, 몽고, 홍콩, 마카오, 부리아트공화국 등 7개국 13개팀(남자 6, 여자 7)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1998년 동아시아지역에서의 배구활성화를 위해 아시아배구연맹(AVC)이 창설한 대회로, AVC 공식대회로 지정돼 있고 아시아배구연맹에는 한중일 및 북한을 포함한 8개 국가가 가맹돼 있고 지역 내 라이벌 구도가 형성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아시아 배구의 대표적 강국인 한중일이 포함돼 있는 동아시아 지역 국가간의 배구 시합으로 이 대회의 결과로 아시아지역 배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경기일정은 ▲7일 남여 대표팀이 입국하고 ▲9일 여자부 대만과 홍콩경기를 시작으로 14일 결승까지 모두 30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