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 바당아 어디가멘"
남원초 영상심화반 초등부 최고상 수상...제11회 대한민국 영상대전
2010-12-02 고안석
올해로 11회 째를 맞는 대한민국 영상대전은 차세대 능력 있는 영상인의 발굴과 육성을 근본 취지로 삼고 있는 명실공히 아마추어와 전문 영상인들의 큰 행사이자 축제이다.
이날 행사 및 시상식에는 남원초 5학년 영상심화반 학생들과 지도교사(예술꽃 씨앗학교 담당교사 현승호)가 참가했다.
이번 최고상 수상은 11월27일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같은 작품으로 두 번째 수상했다는 점에서 놀라운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남원교의 수상작 "하늘아, 바당아 어디 가멘"은 서울로 전학 온 바다가 사투리를 쓴다는 이유로 하늘이를 비롯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데 어느날 학교에서 영화 오디션이 열리고 제주도 사투리를 쓸 줄 아는 주연배우로 뽑히기 위해 하늘이가 바다에게 사투리를 배우기 시작하게 되면서 우정을 쌓게 되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