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대형화재 예방위한 자율방화관리 강화

2010-11-29     고안석

연말연시를 앞두고 119와 유관기관 그리고 각 직능단체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자율방화관리를 강화한다.
제주소방서(서장 강기봉)는 최근 연평도 피폭 등 사회적 혼란과 함께 연말연시를 앞두고 들뜬 사회적 분위기 속에 대형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 지난 25일 지역안전대책 협의회를 개최하고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지역안전대책협의회는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노래여습장 등 직능단체 그리고 NGO인 안전사랑 제주시 시민연대를 비롯해 대형판매시설 등 모두 14개 기관단체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안전대책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자체 안전점검강화 필요성을 깊게 인식하고 소방관서와 협조해 영업장내 화재취약요인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나가는 한편 대형시설인 경우 자체 방송시설을 활용한 사고예방 안내방송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소방서는 최근의 사회적 혼란과 관련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비상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