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생활형편 전망 긍정적

소비자 심리지수 118로 다시 상승

2010-11-25     김광호
가계의 생활형편이 나아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영배)는 11월 제주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 생활형편 전망 CSI(소비자동향지수)가 109로 전월 101보다 8p나 상승했으며, 현재의 생활형편 CSI도 전월 98보다 소폭 상승해 기준치 100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달 도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및 경제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인식을 나타내는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 8월(122)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11월 중 118을 기록하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소비자들의 소비지출 전망 CSI도 113으로 전월(111)보다 소폭 상승했다.
월소득 100만원 미만의 계층에서 기준치(100) 수준으로 하락한 반면, 월소득 100~200만원의 계층에서는 112로 무려 12p나 상승했다.
그러나 가계 수입전망 CSI는 전월 104에 비해 3p 하락한 101로 기준치(100) 수준에 그쳤다.
한편 이달 취업 기회 전망 CSI는 전월(100)과 동일한 수준(100)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