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능일 편의 제공 앞장

제주은행도 고사장서 수험생 응원

2010-11-18     김광호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등은 수능일인 18일 차량에 탑승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안전하게 고사장까지 태워다 주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경찰은 시험장소를 착각한 수험생을 순찰차량과 사이카로 시험장까지 태워다 주는 등 모두 14건의 수험생 편의를 제공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다른 고사장인 제주고에 있던 K군을 사이카에 태워 제주일고 고사장까지 수송했으며, 손목시계를 잊고 집을 나온 수험생 S양에게 시계를 빌려주기도 했다.
또, 모범운전자회는 회원 차량 124대로 수험생 147명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했다.
한편 제주은행 임직원 60여 명도 이날 아침 14개 고사장에 나가 수험생들에게 포켓티슈를 나눠 주며 시험을 잘 보도록 응원했다.
제주은행 임직원들은 2006년도 수능부터 매년 도내 전 고사장에 나가 수험생들에게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