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소길리 ‘녹색․농촌체험마을’ 선정
2010-11-16 한경훈
녹색․농촌체험마을은 도시와 농어촌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것으로 마을 주변의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 부존자원을 활용해 도시민들에게 생활체험 및 휴양 공간 제공, 특산물 판매 등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증진시키고, 농가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소길리 마을은 본동․윤남동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주민 수 330명에 역사문화로는 석관묘, 백돌왓, 70년된 사용된 공동수도 등이, 관광자원으로는 프시케월드, 테지움, 제주경마공원, 녹고뫼 오름 등이 있다.
또 중심테마로 운영될 향토자원으로는 당밭할망당, 윤남비못, 고두레못, 풋감 가로수길 등이 있으며, 특히 쉐질은 마을에서 소길 운동장까지 밭담과 밭담 사이로 이루어진 너비 1m 내외의 1km에 이르는 잣담 농로 길로 제주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원형이 그대로 남아 있다.
한편 제주시는 현재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애월읍 장전․유수암, 조천읍 교래, 한경면 저지․청수리 등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