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종업원 감금 폭행 등

경찰, 20대 폭력 혐의 검거

2010-11-14     김광호
제주지방경찰청 강력계는 14일 업소 종업원들을 감금 폭행한 후 조직폭력배임를 과시하며 겁을 주고 휴대폰 3대를 빼앗은 서 모씨(27)를 폭력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해 8월12일께 제주국제공항 대합실 등에서 선불금을 갚지 않은 피해자들을 붙잡아 일하던 단란주점으로 데려 와 감금해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서 씨는 또,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 오자 또 다른 피해자에게 문신을 보이며 겁을 주고 휴대폰 3대를 개통시켜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조직폭력배 70명을 검거해 24명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