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조직개편 소폭조정

2010-11-14     정흥남


우근민 제주도정의 향후 운영의 틀이 될 제주도 조직개편에 따른 최종안이 공개되자 제주도청과 도의회 주변에서는 ‘요란한 잔칫상에 먹을 게 없다’는 속설이 재삼 확인됐다며 평가절하 하는 모습.

특히 이번 제주도조직개편안은 당초 우 지사 취임 때 만 하더라도 수출 1조원시대 달성을 위해 이른바 부지사급을 수장으로 하는 수출전담부서의 신설이 거론되는 등 큰 기대를 갖게 했으나 막상 조직개편안이 나온 결과 현 조직 운영과정에서 문제점을 보완하는 선에서 소폭으로 마무리.

이에 따라 제주도 각 부서는 현행 조직을 토대로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에 나설 준비를 다지는 등 조직개편 걱정에서 조기에 탈피하는 모습이 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