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수신 줄고, 여신도 둔화
9월말 기준 기업.가계대출 크게 감소
2010-11-11 김광호
또, 여신도 기업 등의 대출이 줄어 증가세가 둔화됐다.
11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제주지역 금융기관 수신 잔액은 13조 9064억원, 여신 잔액은 9조 8931억원이다.
전월 +199억원에 달했던 금융기관 수신은 65억원이 감소했다. 특히 예금은행 수신은 제주도의 예산집행 등으로 요구불예금의 감소세가 지속된 데다, 저축성 예금의 증가세도 둔화되면서 전월 +496억원에서 461억원이 줄었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의 여신은 전월 +496억원에서 +82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예금은행의 여신은 전월 +398억원에서 기업 및 가계 대출이 크게 줄어 감소(-435억원)했다.
같은 기간 예금은행의 예대율은 89.5%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예금은행의 연체율은 1.51%로 전월 대비 0.11%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