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조직개편, 현행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듯
내주초 공개...해양수산국 존치
2010-11-10 정흥남
민선 5기 우근민 제주도정의 틀이 될 제주도조직개편안이 다음주초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까지 예견되는 사안만을 놓고 볼 때 도조직개편안은 현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
조직개편안 중간보고서에서 폐지될 것으로 거론 됐던 해양수산국과 4․3사업소를 비롯해 국제자유도시본부가 현행대로 유지될 것이 확실시 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추진단과 세계자연유산본부가 폐지될 가능성이 농후.
이들 직제가 폐지되는 대신 우 지사의 핵심공약인 이른바 ‘수출 1조원 시대’를 전담하게 될 국(局)단위 직제가 신설되는 선에서 조직개편이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제주도청 주변에서는 자연스레 조직개편 후 단행될 공무원 자리이동에 벌써부터 촉각을 기울이는 모습.